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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남북결혼 이야기

제목

새터민결혼 커플을 위한 커플데이 행사를 진행했어요.^^

작성일
2023.12.22
첨부파일0
조회수
617
내용

안녕하세요.

사랑해결혼해 주연 남북결혼 커플매니저입니다.

12월에 이렇게 추운적이 있었나요?

정말 너무너무 춥습니다.

물론 북한이 더 춥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남한 생활 몇 년만에 12월에 이런 추위는 평생 처음인 듯한 느낌입니다.

요즘 감기도 심하고 하네요.한번 걸리면 굉장히 오래간다고 하니까, 모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3주 정도 전 이었을 겁니다.

올해 한해의 마무리는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 하다가, 매년 생각만 하다가 그때그때의 사정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새터민결혼의 성혼커플을 모시고 식사자리를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맺어드린 새터민결혼 커플을 한 자리에서 만나서 서로 행복도 나누고, 기쁨도 더하는 그런 자리요.

연말에 조금은 갑작스럽게 잡힌 행사에 많이 찾아 주시지 않으시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없지는 않았지만,

뭐 어떻습니까? 한 커플만 오시더라도 행복도 두배, 기쁨도 두배가 될 테니까요.^^

그래서 일사천리로 행사이름을 '커플데이'라고 짓고



이렇게 초대장을 만들어서 발송했지요.

몇 커플이 참석하실 수 있을까??? 두근두근...

아쉽게도 지방에 계신 분들은 거의 참석을 못하신다고 연락이 왔고, 서울 경기 지역 커플 중 몇 분이 참석을 하시겠다고 손을 번쩍 들어주셨네요. 갑자스런 행사안내에도 참석해 주시겠다는 분들이 있으니 참 감사했어요. ㅎㅎㅎ 맛있는 고기 드려야 겠어요.

그런데 행사 당일 어마어마한 추위가 닥쳤습니다. 며칠간 따듯한 날씨가 계속 이어진 다음의 강추위라서 더 춥더라구요.

오시는 분들이 너무 춥지 않게 오셨으면 좋겠는데...하필 이렇게 추운 날을 정한 스스로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얼른 준비해서 따듯한 행사장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현수막도 걸어놓고, 예쁜 수술로 벽 장식도 하고, 풍선도 불고.



분주하게 테이블에 하얀 식탁보도 깔고, 간단한 음료수도 셋팅했습니다.



새터민결혼 커플분들이 한분두분씩 도착하셔서 준비된 좌석을 채워주시기 시작하셨어요.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늦게 도착하실 것 같다는 분도 계시고, 아쉽게도 갑자스런 다른 일정으로 참석 못하신 다고 연락하신 커플들도 있으셨어요. 한 여성분께서 임신중이라 또 다른 여성분은 근무 일이라 참석을 못하신다고 남편분만 오신 커플도 있으셨어요.



아직 도착 못하신 분들이 계시지만 시간에 맞추어...행사 시작과 함께 대표님 두 분의 성혼 축하 인사와 참석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있었어요.


원장님도 새터민결혼 성혼커플에 축하인사를 하셨고, 지난 포스팅에 혼인신고 하셨다고 알린 새터민결혼 커플의 여성분께서 성혼에 대한 감회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저희에게 감사인사를 해 주셨어요.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또 목동과 군포, 화성에서 오신 새터민결혼 커플님께서도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주셨네요.

어색한 자리 일 수 있는데, 새터민 커플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모두모두 편안하게 인사하고 말씀나누는 자리 였어요.

그렇게 간단한 인사의 시간이 끝나고

간단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꼭 단체사진 찍을 때 화장실 가시는 분들 계시죠

늦게오신 분들과 화장실 가신 두분은...죄송합니다.^^;

그리고는 식사와 담소의 시간을 이어졌죠.

서로서로 처음보는 관계이지만, 같은 경험을 가지고, 같은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분들 끼리어서 인지 금방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 졌어요. 아...물론 알코올의 힘의 조금 빌렸지만요^^



두 시간 정도 식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어요.

계획할 때는 짧지 않은 시간일 거라 생각했는데...짧더라구요.ㅜ.ㅜ;

내년에는 조금 길게..아니면 시간에 구에됨 없는 저녁시간으로 잡아야 겠어요.

아쉬운 마지막은 저희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로 마무리 했어요.



날씨가 추워서 들고가실 때 손 시리셨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걸로 준비해야 할까봐요.^^

참석하신 새터민결혼 커플님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저희들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행복하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내년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새터민결혼 커플님들과 저희 주연이 꾸준히 연락이어가는 관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바쁘신 일정속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다시한 번 감사드려요.



내년 커플데이에는 이 글을 읽으시는 님들 중에 어느 분이 참석을 하시게 되겠죠~

저희 주연남북결혼은 많은 여성회원과 함께 독자님의 연락기다릴께요*^^*

++++ 2024년에는 여러분 차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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