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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남북결혼 이야기

제목

새터민결혼업무와 여성회원들 가입으로 바쁜 하루

작성일
2021.11.22
첨부파일0
조회수
59
내용

안녕하세요 사랑해 결혼해

남북결혼입니다.

이번주는 수능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모든 학부모의 마음은 같겠죠. 우리 자식들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것에 대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어서 좋은 대학에 갈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저도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꼭 수능날이되면 항상 날씨가 동장군이 깨어나는지 무지무지 추웠는데, 올해는 생각보다 따스한 수능일이 었어요. 우리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제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늘이 도와주는거 같네요.


아침 출근길에 집앞 화단에 핀 연산홍을 찍어봤네요. 다들 겨울맞이 준비로 움츠리고 있는데 계절도 모르고 홀로 피여있네요. 이 꽃은 영하 7도에서도 잘 견디는 추위에 강한 꽃이라고 하는데요. 왜 하필이면 우리집 앞에 피었을까요? 새터민결혼을 원하는 우리 이쁘고 열심히 사는 북한여성들을 대변하는 몸짓인가봅니다. 비오고 바람불고 추운데도 홀로 굳굳이 피여있는 아름다운 꽃을 보니 더욱 더 힘을 내여 남남북녀결혼을 준비하시는 우리 회원님들께 좋은인연 찾아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새터민결혼을 준비하시는 회원님과 상담이 있었어요. 이분은 국내 유명결혼정보회사에 이미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시만 우리 이쁜 북한여성분들에게 관심이 생기셔서 주연남북결혼정보회사를 찾아주셨습니다.

개인사업도 하시며 열심히 결혼준비하시는 우리 회원님께 착하고 성실한 이쁜 북한여성분을 소개시켜 드릴것을 약속드렸습니다.


오전상담 끝마치고 바쁘게 움직여 30대의 미모의 우리 북한여성분을 만나뵈러 왔어요. 작년에 한국에 오셔서 홀로 외롭게 지내시다가 저희 회사 문드려주신분이십니다.날씬하고 꽃같이 예쁜 북한여성분을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

같이 점심 먹고 나니 자신의 집에도 초대하시네요.한국여성분들은 집에 처음 보는 손님들 초대 잘 하지않죠?

하지만 정이 그립고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 우리 북한여성분들은 서슴없이 자기 집에 초대하고 커피도 맛있게 타 주시네요. 너무 마음 따뜻하고 이쁜 동생이였어요.


꼭 엄마,언니 심정으로 우리 북한여성분 만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새터민결혼을 선호하는 대한민국의 멋진 남성분을 소개해주리라 다짐해봅니다. 동생분 만나고 회사 도착하니 또 40대의 남남북녀결혼을 원하는 북한여성분 두분이 저희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요즘은 북한여성분들도 주변의 소개로 남성을 만나기보다는 남북결혼정보회사에 많이 가입합니다. 왜냐하면, 남남북녀결혼정보회사에는 북한여성을 만나시려는 분들만 가입하시니 또 신원이 정확하기때문에 믿고 가입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분들도 한국 오신지는 얼마 안되셨지만 북한에서 4년제 대학 졸업하시고 또 한국오셔서도 공공기관에서 공무직으로 일하고 계시면서 잘 정착해 나가고 계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어떻게 저희를 찾아주셨는지 물으니 좋은일을 하시는 분들이고 먼저 한국와서 잘 정착하고 같은 고향분들에게 도움주고 일을 잘하는 회사라는 소문을 듣고 주연남북결혼정보를 선택하고 서류준비해서 찾아 오셨다고 하시네요~

믿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진실되게 책임감있게 우리 새터민결혼에 관심가져주시는 모든분들께 좋은 인연 찾아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주연남북결혼정보는 남성분들께 기본서류를 다 받고 진행하듯이 북한여성분들에게도 북한이탈주민확인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등등....남성분들이 제출하는 서류와 마찬가지로 여성분들에게도 계약서 및 관련서류 일체를 다 받고있습니다. 북한여성분들도 이렇게 많은 남남북녀결혼을 원하는 남성분과 북한여성분들이 저희를 찾아주시니 더욱 더 기본에 충실하게 되고 한사람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자긍심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답니다.

회사가 바쁜데도 불구 하고 불평 불만없이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는 주연남북결혼정보의 실장님들도 너무 고생많으시고 열심히 맡은 업무에 충실하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마음이 든든합니다.


북한의 장마당에는 없는것이 없다

평양 자본주의 백과사전

" 장마당에는 고양이 뿔 빼고 다 있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장마당에는 없는 것이 없다. 시장에서 통제하는 물품은 당국의 요구와 지시사항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가구류, 군수품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물품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

시장에 가면 판매자의 중개인이 종이 팻말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팻말에는 위에서 언급한 통제 물품을 비롯해 온갖 물품명이 다 적혀있다. 중개인은 구매자를 데려와 거래를 성사시키고 일정한 보수를 받는 방식으로 판매자인 상인과 연결되어 있다. 상품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구매자 한 명당 북한 돈 1,000원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부피가 크지 않은 통제 물품은 현장에 숨겨두고 판다. 예를 들어 USB 메모리나 CD같은 것은 통제물품이지만 일용품매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물론 상인은 보위원이나 보안원 같은 단속자를 피하기 위해 구매자의 복장이나 태도를 유심히 살핀다.

상인은 대체로 여성 구매자를 경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여성 보안원을 통한 단속도 자주 이루어진다.

장마당에는 상인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부류의 상인이 있다. 국수, 김밥, 국밥, 음료 등을 만들어 밀차에 싣고 다니는 '끼니 보장 업자'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블로그에 글을 쓸때마다 '평양자본주의 백과전서'의 내용을 발췌하여 일부 글을 올려드리고 있는데요. 기자가 쓴 글과 현재 탈북하여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는 분들의 대화를 통하여 저의 경우와 현재의 경우를 비교하여 보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있었을때는 저렇게 자본주의의 물품을 전부 구할 수는 없었거든요.


우리 북한여성회원분의 초대로 집에 놀러갔는데요. 저렇게 이쁜 고양이를 키우고 계셨어요.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고양이던 강아지던 너무 이쁘답니다. 저희 집에서도 '토이푸들'을 키우는데 소파며 식탁이며 쿠션 등등, 이로 다 물어 뜯어서 남아나는게 없는데도 제가 퇴근하고 집에가면 가장 저를 반겨주는 것은 제가 키우는 반려동물 이예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한번 올려드릴께요. 지금은 이쁘게 찍은 사진이 없네요^^

그럼 이만 여기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또 좋은소식 있으면 올릴께요.. 즐거운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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